10월 4주차 ...


10월 4주차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일이면 벌써 10월 마지막 날이다. 이제 2022년 두 달 남음. 올해가 22년이라는 게 적응되려고 하니 끝나네. 일을 안 하다 보니 정말 뭔가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게 된다. 워낙 집순이다 보니... 그래서 일부러 더 책 이음, 예약 서비스를 아주 적극 사용 중이다. 매일 시간이 들어오나 확인하고 아이들이 볼 만한 책은 뭐가 있나 검색하고. 그렇게 책이 우리 집 가까운 도서관에 도착하면 아주아주 귀찮지만 집 밖으로 한 발자국 나가게 된다. 이제 더 추워지면 더 나가기 싫을 것 같다. 날도 추워지고 몸도 아프고 하다 보니 자꾸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올라가는 건 아주 천천히 올라가는데 살짝 올라갔다 급격하게 내려온다. 약을 먹어서 살짝 조금 더 움직이면 어김없이 피로가 몰려온다. 주간 일기를 쓰려고 사진첩을 열면 일주일 동안 뭐 했나 싶다. 사진이 정말 없다. 이건 남편이랑 병원 가는 길에 찍었다. 수요일 아침에 ...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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