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 해제 소독 청소 몸살

며칠 전.. 그저께였구나. 왜 엄청 지난 것 같지... 이번 주 왜 이렇게 기냐. 수요일 내가 마지막으로 격리 해제되었다. 남편은 일요일까지격리. 월요일부터 격리 해제 되어서 회사로 출근 후 출장도 다님 난 남편이 나간 뒤부터 마스크 쓰고 열심히 청소를 시작했다. 남편이 먼저 걸려서 방 하나라 사용해서 그 방을 치워야 하는데 이불 때문에 정말 끝도 없었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 제일 먼저 한게 이불 빨래다. 우리 집 코딱지만 한 세탁기에 이불빨래를 하는데 정말 하루 종일 세탁기 돌리고 제습기랑 선풍기로 말리고 또 세탁기 돌리고 제습기랑 선풍기로 말리고 무한 반복. 세탁기 헛도는데 정말 미춰버리는 줄. 그렇게 어제까지 이불빨래를 끝냈다. 그리고 어데 몸살 나서 계속 누워 있었음. 이게 뭐 하는 짓이지. 근데 저녁때 보니 애들 내복이랑 남편 양말이 없다. 결국 빨래 두 판 함.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하면서도 하고 있던 내가 참 대단하다!!! 코로나 때 입었던 옷들은 따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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