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차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부활 가족영화

넷플릭스에 이번에 올라온 건지 예전부터 있었는데 갑자기 보고 싶어 한 건지는 잘 모르겠고. 오늘 꼭 가족영화로 보고 싶다고 해서 다 같이 봤다. 작지만 열 일 하는 우리 집 노트북. 여보, 엄마가 티브이 언제 가져갈 거냐고 물으셨잖아. 버리지 말라고 하더니 가지고 오지도 않는 남편님. 다음번 가족영화는 큰 화면 보나요??? 터닝메카드 w 블래미러의 부활 찾아보니 2017년에 개봉한 거다. 와우 오래전이군. 어릴 때 아이들 사촌 오빠가 터닝메카드, 또봇, 카봇 변신 장난감을 한가득 줬는데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로보트라 잘 가지고 놀지 않다가 결국 다 처분했는데 버리고 나서 알게 된 저 변신 로봇들. 다시 사달라고... 응? 싫어. 영화 보면서 먹자고 남편이 사 온 대왕 봉지 과자들. 아이들 신났었음. 순식간에 다 없어졌지만... 잠시 행복. 내돈내산 프로크리에이트. 옛날에 샀으면 2,000원-12,000원이고 요즘은 5,000원-15,000원 주고 살 수 있다. 계정 바꾸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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