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크리스마스 선물 타협 성공 산타 할아버지 답장 도착


자매 크리스마스 선물 타협 성공 산타 할아버지 답장 도착

무시무시한 크리스마스가 며칠 안 남았다. 장난감은 7살까지만 사주기로 했지만 큰 아이가 c이런 눈으로 쳐다봐서 올해까지만 둘 다 장난감 사주기로. 난 내가 산타라고 말해줬다. 근데 작은 아이는 끝까지 믿지 않는다. “내가 작년에 봤는데 엄마 쿨쿨 자고 있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놓고 갔어!! 그리고 산타 할아버지거든 엄마 아빠는 할아버지 아니잖아!!“ 내가 놓고 쿨쿨 잔 거라고.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뭐 받고 싶은지 사전 조사를 해보니 둘 다 딱히 막 갖고 싶은 건 없지만 뭔가 골아야 하는 분위기이니 생각을 한다. 작은 아이는 언니가 절대 빌려주지 않는 티아라 폰을 받고 싶다고 한다. 큰 아이는 뜨개질 하는 놀이세트를 받고 싶다고 한다. 티아라 폰을 또? 한 집에 두 개의 티아라 폰은 아닌 듯. 건전지 먹는 하마에 몇 번이나 하겠나 싶다. (이미 셀카 폰도 있... 터치 안돼서 안 가지고 논다) 그래서 큰 아이에게 이제 너의 티아라 폰은 동생에게 넘기는 게 어떤지 이야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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