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주디스 바니스탕델


페넬로페-주디스 바니스탕델

페넬로페 : 전쟁터에서 돌아온 여자 페넬로페의 이야기다. 신화속의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의 아내로 오디세우스가 돌아올 때까지 옷감을 짰다가 풀다가를 반복한다. 이 이야기 속에서는 남녀가 바뀌어 나타난다. (아내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남편) 페넬로페는 시리아 내전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하는 구호단체 의사다. 우리 나라도 많은 의사들이 의료 구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지만, 유럽이나 미국인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아무튼 열심히 공부해서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정말 가치있는 일이다. 그런데 이런 페넬로페의 영웅적인 삶 뒤에는 엄마를 기다리는 청소년기의 딸이 있고, 눈앞에서 죽어가는 시리아 소녀가 있다. 의사로서, 직업인으로서, 페넬로페는 시리아 소녀를 죽음에서 구하려고 애쓰지만 매번 구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리고 멀리 집에서는 성장기의 딸이 엄마를 기다리고, 가족들은 그녀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매번 가슴 졸이며 기다린다. 물론 딸에게는 아빠가 있고, 할머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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