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


자전거를 타다

비가 올 듯한 날씨, 자전거 타기에는 선선하니 좋은 날씨다. 옷을 입고 한참을 안 나가고 버티다가 애가 오고 나서야 집을 나섰다. 멀리 가기는 틀렸고(그럴 마음도 없고), 가까운 곳으로 고고씽. 화명대교 진입로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렇지 경사가 10도는 될 것 같다. ㅎㅎㅎ. 아무튼 여기가 그나마 내가 다니는 가장 높은 경사다. 옆으로 차들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린다. 올라 가다 멈춰서 파크골프장을 찍었다. 오늘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봄에는 진짜 많았었는데...파크골프장, 산책로와 살짝 보이는 자전거길, 그리고 강이 조용히 흘러간다. 화명대교 화명쪽에서 대동쪽으로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잘 굴러간다. 평지가 아닌듯.(돌아올 때는 열심히 페달을 밟아야 한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자전거족이 많이 없다. 저지를 열어 젖힌 건강해 보이는 할아버지 두 분이 지나갔다. 역시 자전거 저지는 열어젖히는 것이 제멋. 멀리도 가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집에서는 7-8km쯤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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