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가츠몽

오랜 대학동기 I군이 점심시간 회사근처를 찾아왔다… 종종 회사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서 마치 회사 동료같은 기분도 든다… 뭘 먹을까 하다 새로 생긴 돈까스 집을 찾았는데.. 이름하여 가츠몽… 친구가 여기 많이 와봤다고 한다.. 생긴지 얼마 안 됬는데… 프랜차이즈라 친구가 근무하는곳 근처에서 많이 먹어봤다고한다.. (근데 그동네 가츠몽 보다 여기가 좀 더 맛있는것 같다고한다..) 다른곳에서 잘 볼수없는 크림돈까스를 먹어봤다~ 친구는 모밀정식..음… 너무 배도 고프고 요즘 한식위주로 먹다보니 느끼한게 먹고싶긴했다… 다 먹을 무렵 실로 조금 느끼하긴 했는데…맛있었다.. 예전에 여기 공차도 있었는데.. 장사가 잘 안 됬던 모양이다.. 하긴 여긴…수요도 많긴 한데… 카페 포화다… 밥 먹고 오랫만에 본친구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어두컴컴한 매장안에 자리는 없고… 어차피 테이크 아웃 할거.. 근처 백다방에서 커피 두잔을 뽑아서 놀이터에 갔다… 나나 그 친구나 정말 힘든 2016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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