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겨울바다.

이번 연휴를 맞아 마시안 해변으로 바람을 쐬러갔다... 비가 오기도 했고 날씨가 흐려 카페가서 차나 한잔 하고 오려고 했는데...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는 관계로 차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지난 가을에 주워둔 낙옆들이 완전히 말라버렸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여름처럼 북적하진 않지만 겨울바다는 정말 매력있다.. 매일 출퇴근하며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던 나에게는 정말 신선함을 준다. 내가 바닷가에 도착했던시간은 아마 밀물때였던듯하다.. 스피커였던것 같은데...바다에 잠겨버렸다.. 모래사장에 쓰레기들이 널려있었는데 바다에 밀려온것인지.. 조금 안타깝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는 바다가 확실히 깨끗한것같다.. 모래에서 갈매기들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소소한 발견 즐거움도 잠시 바닷가에서 잠시 걸어다녔더니... 급격히 추워지기 시작했다.. 옆에 탐앤탐스가 한산해 보이긴했는데... 탐탐은 서울에도 널려있으니.. 마시안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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