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작년...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실 인디음악을 좋아하고 관심있게 들어본다고 하는 부류였지만... 최근에는 과거 음악들을 돌려듣는 수준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삶에대한 통찰이 정말 뛰어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음악의 형식에서도 상당히 자유로웠고 표현력도 탁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싸구려 커피를 들었을때.. 제목도 그렇고 가사가 뭐 이렇지 란 생각이 들다. 이건 너무 현실적인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감정이 동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음악을 듣는다는게 재미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그런 밴드였다. 그러다 가끔 느껴지는 공허함 허무함 탁월하다 요즘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그런 감정이 아닐까 싶다. 10년이란 시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난건 사실이다. 사실 가끔 노래들이 나올때.. 너무 신선하잖아 하고 넘어갔는데.. 벌써 해체라니 아쉽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밴드다. 인디음악의 재미를 많이 알려준 밴드였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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