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 어버이날 기념, 시아빠 생신 식사

오늘은 조금 이른 어버이날 꽃 증정식과 시아빠 생신을 맞아 시댁에 다녀왔당 벌써 땀이 삐찔삐질 여름이 왔나보다 어제 3시간 가량 낑낑대며 만든 #꽃풍선 어머님이 이쁘다고 좋아해주셨다 감자탕과 뼈찜을 배부르게 먹고 아무도 없는 근처 카페에 가서 호다닥 차를 마시고 돌아왔다 장난끼 많은 아들은 열린 문으로 쉴틈없이 뛰어 다녔다 아이고 아들아 목이 마른것인지 아빠 무릎에 앉아 음료수 마시고 또 밖으로 줄행랑 나간김에 사진좀 찍을랬더니 온몸으로 거부하는 아들내미 그래 가라가!!!! 여보는 내계획에 없었거든? 사진밖으로 나와 줄래?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참 사진 잘찍어 주는데 넌 왜 엽사를 찍어주는거니? 낮잠 못잔 로운이는 시댁에서 2시간을 잤고 덕분에 엄마는 부동자세로 티비만 보다 나왔다 내일은 뭐하고 놀아주지 행사많은 5월 이제 시작인데 지친다 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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