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4일 일상


05월 24일 일상

밤 마실 (feat. 무성한풀들) 월요일이지만... 집안일도 계획한 것은 이루지 못하고 보낸 하루다. 남편이 퇴근해서 오기 전에 부지런히 저녁 준비... 무얼 해먹을까 하다 오늘은 가볍게 먹기로... 계란말이와 두부조림을 할 준비를 하고 남편이 도착할 시간쯤에 완성하기. 5월부터는 밖에 나가 1시간씩 걷기로 했는데... 몇 번 안 나가고 5월이 끝나간다.... 뭔가 혼자만의 약속인데 조바심이 나서 그런지 남편과 밤마실 핑계로 집주변 걷기. 집주변에 산책로가 있어 작년엔 자주 나갔었는데... 올해는 몇 번 안 나간 듯? 작년에 못 보던 꽃들도 가득 피어 있더라.. 유독 노란 꽃이 가득가득. 남편이랑 밤마실 인증도 하고 둘 다 얼굴 상태가 메롱이라 셀카는 무리 그림자로 인증하기. 산책길 주변이 풀과 나무들이 가득.... 엄청 자라나있는.... 벤치는 앉을 수도 없이 풀로 가득하더라... 벌레를 무서워하는 난 긴팔 긴 바지를 입고 나갔는데.... 저 무성한 풀들을 보니 잘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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