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9월 (3)


[블챌] 9월 (3)

9월 셋째 주의 얼래벌래 이야기. 당장 다음주 초에 해외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하지만,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환전도 하고 유심도 샀다. 짐도 대충 싸기는 했지만 정작 태국 가서 입을 옷은 싸지 않았지. 대략 일주일 동안 있을 예정이긴 하지만 일정따위는 1도 짜지 않은.... 대책없고 얼렁뚱땅 하는 여행이랄까. 하지만 얼렁뚱땅 갔다가 보석같은 곳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희망...?? 암튼 옷 몇벌과, 스킨로션 같은것만 챙기면 다 챙긴것 같아서 다행. 물론 이렇게 챙겼다가 분명 ‘아, 이것도 챙길걸!’ 하겠지만 소소한건 현지에서 조달하는걸로. 우체국 갔다가 집사랑 같이 산책 나온김에 들린 아가도 보고 (강아지 넘 귀여워) 카페에서 아이스티에 토스트도 먹었지. 갑자기 집 근처 사는 친구 생각나서 휘낭시에 몇개 산 김에 전달해주려고 들렸다가 아이 100일 떡도 얼레벌래 받았다. 슈 치즈케잌을 먹기도, 바나나 초코 와플을 먹기도 했다. 사실 와플 플레이팅을 예쁘게 해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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