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아픈 아들의 새벽열 근데 난 간편식 한다고 떡볶이를 만들었네


목아픈 아들의 새벽열 근데 난 간편식 한다고 떡볶이를 만들었네

아들이 새벽에 열이 38도를 찍었어요 코로나 걸렸던 친구와 기타 수업을 같이 듣는데 혹 옮은건 아닌지 내심 걱정을 하더라구요 마침 집에 자가진단키트 있어서 해보니 음성나오고 일시적인가? 저까지 목이 아픈것 같아 이른 아침부터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코로나 아니고 목이 부었다고 하네요 약 처방받아 오고 저도 간김에 진료 받았는데 왼쪽 목이 부었다고 하네요 항생제 처방 받아 오고 점심에 약 먹고하니 목아픈걸 잊어버린듯요 그만 불 앞에 오래 있기 싫다는 이유로 간편식인 떡볶이를 만들었네요 ㅜㅜ 그나마 맵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떡을 좀 빼고 어묵 위주로 에센 뽀득 소세지도 넣어주니 더 맛있긴한데 약발 떨어질때가 된건지 매콤함이 따끔거리네요 대신 견과류 드레싱 뿌린 샐러드를 한접시 앉은자리에서 바로 클리어 했네요 컨디션 좋은 딸아이가 대신 잘 먹어주어 어찌나 고맙던지 떡볶이는 불어터짐 맛 없잖아요 자두랑 복숭아도 디저트로 먹고 어제 마트에서 사온 빵도 잘라서 몇개 먹었네요 날이 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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