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k480 엠브레인 키보드 청소 후기


로지텍 k480 엠브레인 키보드 청소 후기

4년간 업무용으로 사용해 왔던 로지텍 k480을 당근에 한번 내어놓아보기로 했다. 2만원이 넘게 주고 샀던 걸 5천원에 내어 놓았는데, 몇일이 지나도 사가는 사람이 없었고 심지어 누가 3,000원을 제안하길래 수락해 줬는데도 가져가지 않았다. 굴욕적이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이 키보드는 나와 운명을 같이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근에서 실수로 산 Asus F200MA와 한 쌍을 이루어 같이 쓰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키보드를 그대로 쓸 수는 없었다. 그간 키보드 위에서 과자 먹고, 커피 흘리고 했던 것들을 알기에... 한번 청소해보기로 했다. 어차피 나와 함께할 키보드기 때문에 막 다루기로 했다. 집에 키캡 리무버가 없어 커터칼로 키캡을 빼보았다. 상처가 나도, 상처가 나지 않아도 이미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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