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플 페이, 시범 서비스 30일 시작 예정

얼마 전 현대카드 약관 중 애플 페이 관련 내용 일부가 공개되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죠. 애플 페이가 드디어 30일 국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다만 전체 가맹점 대상은 아니고 NFC 단말기가 있는 매장 위주로 먼저 테스트 진행 예정입니다. 사용 방식은 삼성 페이와 비슷하게 생체 인증 등을 통해서 지갑을 활성화하고, 아이폰의 지갑 애플리케이션에 카드 정보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애플 페이와 유일하게 계약을 맺은 독점 계약사이며, 테스트는 신세계백화점이나 일부 편의점 지점 등에서 이루어진다고 알려졌습니다. 애플 페이의 현재 난관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대부분이 NFC 방식이 아닌 MST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 서비스가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가맹점의 단말 기기가 많이 보급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 현재 국내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삼성 페이는 MST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 페이보다 훨씬 빠르게 국내 전체적으로 보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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