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쉬 피자 (2021) - 질풍노도의 1970년대 러브 스토리


리코리쉬 피자 (2021) - 질풍노도의 1970년대 러브 스토리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리코리쉬 피자 (2021) - 질풍노도의 1970년대 러브 스토리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를 보기 전에 제게 필요한 정보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폴 토머스 앤더슨 Paul Thomas Anderson (이하 PTA)의 9번째 장편영화라는 점뿐이었습니다. 물론 올해 오스카 레이스에서 선전하고 있는지라, 주연배우 두 명이 다 낯설고, 브래들리 쿠퍼와 숀 펜이 나온다, 정도를 추가 정보로 알게 되긴 했습니다. 그럴 정도로 아주 최소한의 정보만 가지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 첫날 극장을 찾았고, 극장 안의 조명이 꺼지고 유니버설 로고와 거대한 지구가 등장하면서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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