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방학 ep2 - 광주 장군알탕, 풍암동 다베루, 스쿠터타기

Hola, 여행을 좋아하는 불개미 M입니다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아련한 한국 여름휴가 두번째 포스팅이다. 7월말의 한국 날씨는 흐리다가 개었다가 잠깐 소나기가 왔다를 반복했다. 내가 있던 아부다비에 비하면 그렇게 더운편은 아닌데 아무래도 습도가 높아서 덥게 느껴지는 날씨. 당초 계획에서 약간 변동이 생겨 광주에서 일주일을 머물게 되었다. 덕분에 부모님과 함께 시간도 많이 보내고 그립던 엄마밥도 많이 먹었지만 조금 지루해지기도 했다. 몇 년째 계속되는 논란 중 하나. 광주는 과연 대도시인가 아닌가 피어싱하기. 상무지구 장군알탕 한국 휴가 둘째날은 병원스케줄을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입국 후 의무 PCR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몇몇 스케줄은 허탕을 쳤지만. 부모님이 쓰시는 차를 광주에 있는 동안 빌려 쓰기로 했다. 현대 소나타 LF 모델. 과연 좋은 차로군요. 오랫만에 한국 운전이었는데 뭐 전혀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최근에 횡단보도 우회전 교통법규가 바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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