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


#6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

지금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무려 600페이지가 넘어간다. 둔기로 써도 손색없다. (허허) 지금 반 정도 읽고 있었는데 뭔가 내가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 사실 나는 두꺼운 책을 싫어한다. 읽더라고 초반만 조금 읽고 덮어버린다. 내가 다 읽은 책 중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은 성경이 유일하다. 그런 내가 이 책을 계속 붙잡고 있는 이유는 뭘까 사실 책을 읽으면서 책의 저자인 ‘황농문’ 교수에게서 진한 동질감을 느꼈다. 인간으로서, 한국인으로서의 동질감을 넘어 ‘나와 같은 인생의 질문을 하는 선배’라는 동질감이다. 그렇기에 그 답을 찾으려 책을 계속 붙잡았다. 정확히는, 책을 손에서 뗄 수 없었다.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죽어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늘 이런 질문을 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저명한 지난 세기의 천재들도 이런 생각을 했었나 보다. 평범한 사람은 위기가 처하면 최선을 다한다. 위기가 사라지면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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