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역 근처 한식당 방문기!

어제 밤에도 그렇고 오늘 새벽에도 비가 주르륵 내리더니 출근할 때 보니 꽤 쌀쌀해졌다. 오후에 되어서야 햇빛이 비취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데 이런 날씨에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된다. 원래 점심 메뉴 고르는 것이 인생 최대 난제 중 하나 아닌가 싶다. 이곳 저곳 방문하다가 이제는 먹을 건 거의 먹은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고 정신이 없다. 여튼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다보면 맛집이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다. 홍대역 근처에 먹을 데가 있나 살펴보다가 꽤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이 있어 방문을 해보았다. 굉장히 깔끔하게 나온 한식이다. 돼지불백이 메인인데 생각보다 고기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다 같이 먹다보면 배는 부르는 정도이다. 밥에다가 반숙을 올려준 것이 굉장히 잘 한 것 같다. 이게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내 개인적인 취향은 반숙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배춧국도 적당히 간이 맞아서 밥을 먹기 전에 입맛 돋게하는 데는 아주 적당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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