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rae Life] 구례 일년살이의 일상: 텃밭 작물 관찰일기


[Gurae Life] 구례 일년살이의 일상: 텃밭 작물 관찰일기

의식의 흐름에 따른 나의 텃밭 작물 관찰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하아, 얼마전 막 싹이 나기 시작한 옥수수 사진을 공유해 드렸는데요.. 심고 나서 물 한번 제대로 주지 않았건만 어느덧 제 키를 훌쩍 넘어버린 효자작물 옥.수.수!! 이게 왜 기아에 허덕이는 제3세계 구호작물인지 알겠어요. 옥수수: 비료와 약 한번 뿌리지 않았건만 어느덧 키는 2m 한 구멍에 2개씩 옥수수알을 심고 얼마 지나 하나씩 쏟아 내야 하는데 괜히 멀쩡한 놈까지 다칠까봐 그대로 뒀더니 이렇게 쌍둥이 마냥 자라버렸군요. 잎도 시들시들한데 그래도 옥수수가 열리기는 할 건가봐요. 구례의 어여쁜 핑크빛 노을에 진한 녹색의 색감이 뭔가 아련한 감성을 자아내네요. 생명의 신비여, 자연의 위대함이여!! 좀더 발아율이 좋지 않았던 옥수수종(품종명은 모름ㅋ)에서 오히려 먼저 열리는군요. 핑크색 옥수수 수염이라니 너무 귀엽잖아요. 여기는 하얀 수염 옥수수! 옥수수 별로 안 좋아한다고 대충 심고 돌보지도 않았건만 이렇게 자랄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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