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rae Life] 귀촌 체험인의 인생 첫 옥수수 수확


[Gurae Life] 귀촌 체험인의 인생 첫 옥수수 수확

검색에 따르면 4월에 옥수수 파종을 한다는데 우리는 5월 초 귀촌 센터에서 씨앗을 배급받아 각자 텃밭 구역에 심었답니다. 물에 씨앗을 15시간 불려 두었다가 멀칭 한 땅에 한 구멍에 두 알씩 손가락 한 마디보다 약간 깊게 심습니다. 옥수수 씨를 뿌린 후 2주 후? 매일매일 들여다봐도 안 보이던 싹이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갑자기 고개를 쑥 내밉니다. 물 호스가 멀기도 하고 물은 정말 찔끔찔끔만 줬거든요. 그러다가 장마와 함께 밤새 바람 세게 불던 밤 다음 날 점검차 한번 들여다보고 방치...한 주, 두 주, 삼 주... 엥? 언제?? 여기 밀림이에요??? 한 구멍에서 두 줄기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영양을 사이좋게 나눠먹고 자랐네요. 하나는 솎아내야 한다는데 너무 커버리기도 했고, 아니 꼭 그래야 해? 아니 언제 큰 거야? 어떻게 하나만 선택하라는 거야? 키우는 사람이 고랑마다 다 다르니까 똑같은 씨앗으로 똑같은 토질에 거의 동시에 씨앗을 심었건만 그 성장 속도가 일정하지 않았어요. ...


#gurae #구례 #구례귀촌 #옥수수삶기 #옥수수심기 #옥수수재배 #옥수수칼로리

원문링크 : [Gurae Life] 귀촌 체험인의 인생 첫 옥수수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