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라이프] 귀촌 체험인의 일상 (feat. 구례오일장)


[구례 라이프] 귀촌 체험인의 일상 (feat. 구례오일장)

구례 귀농 귀촌 지원센터 입주 4개월 차. 일상은 대동소이하지만 서울에서의 하루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Good Morning! 꽃이 핀 바질들, 여름 내내 많은 식재료를 제공해 줘서 고마웠어~ 센터 텃밭 한편의 1평도 안되는 공간에 심어둔 바질은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했군요. 고구마의 텃새에 밀리지 않고 대견하다, 토마토야! 무성한 고구마밭 사이사이 삽목해둔 토마토는 어느새 쑥쑥 자랐지만 반은 벌레 먹이가 되어 버려요. 괜찮아, 너희도 먹고살아야지 ㅎㅎ 군데군데 쭉정이가 보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빨갛게 풍성해지는 고추들! 올해 여기저기 비 피해로 인해 고추 농사가 잘 안되었다지요? 구례는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지나가려나 봐요. 오십 주 정도 심어둔 고추는 빨갛게 잘 익어가고 있답니다. 탐스럽구나! 비가 그치면 물러진 아이들, 병든 아이들, 그때그때 과감히 따서 버립니다 (주어: 남편이...) 제 눈에는 감당 안 될 수준으로 많다고 느껴지는데 옆 고랑 동기 선생님은 김장하기 턱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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