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할까? 말까?


인정할까? 말까?

지인과 통화중. 첫눈왔다고?? 나 방금 들어왔는데 ... 저는 구경을 못했지 말입니다. 다시 볼 일보러 가는 나가는데 라디오에서 첫 눈온 얘기가 가득합니다. 저 같은 분..많아요^^ 절대로 첫눈으로 인정 못하겠어~~~ ㅎㅎ 운동 끝나고 6시즘 돌아오는길에 둘째가 전화해서.. ''엄마, 지금 눈와~~'' 응..(심드렁~~~) 근데 둘째 오길 기다리며 잠깐. 나에겐 의미 없는 날이 누군가에겐.. 크게 다가올 수 있겠구나..울딸처럼^^ 지난 주말과는 완전 딴 판인 주초의 날씨와 시간들.. 오랜시간 경험하며 녹인 시간들이 있어서일까.? 궂은 날씨도 받아들여졌어요. 왜냐면? 그런 시간들도 소중하니까! '이런날씨 싫어!!!' 하는 사람들은.. '넌 아직 젊어서 그래' '난 이 나무와 같고 싶고' 하고 오래된 책방같 은 소리를 합니다. 첫눈이라 인정하는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 '그래, 첫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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