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일상


5월 2일 일상

막냉이가 곧 군대에 간다. 가족들과 다 같이 밥 먹으러 가는 길. 언제 비왔었냐는 듯 화창함에 기분이 좋다. 점심은 돼지 두루치기 <돼지집> 이 동네에서 돼지 두루치기 집으로 유명한 곳. 양파에서 나오는 단맛이 참 좋다. 잘 먹는 막냉이가 우울해졌는지 밥을 잘 못 먹는다. 속상... 이제 카운트 다운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힘내링... 밥 먹고 나와서 들린 아이스크림 가게 보자마자 픽한 피스타치오.. 고소하니 맛있다. 집에 들렸다가 둘째랑 일하러간 카페 주말이 이렇게 순삭이 된다. 우연히 유툽 알고리즘으로 듣게된 <페퍼톤스> 청량함에 기분이 좋아져 노동요로 들었다. 밴드음악 못 잃어.... 남은 일은 집에서... 내일은 7시 50분 출근. 5시 퇴근. 과연 할 수 있을까... ...어린이날....핳... 퇴사하고 싶다. #블챌 #오늘일기 #돼지집 #이디야 #페퍼톤스 #노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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