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매매 굿

이번에 동대문에서 장사를 하는 자매 분들이 오셨다 어린 나이부터 장사를 시작해서인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당차 보인다 하지만 역시나 걱정이 가득 찬 얼굴로 우리 신당을 찾아왔다. 우리 신령님을 찾아오신 이유는 역시나였다. 동대문에서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는데 한 달에 월세가 300만 원씩 나가는 자리란다. 그런데 장사도 잘 되지도 않고 해서 빨리 자리를 빼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아무리 들추어 봐도 나갈 시기가 보이지 않는다. 알려주니 너무다 힘들어한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전까지만 해도 나름 쇼핑몰로 돈 좀 벌고 있었는데 지금 이것 때문에 반은 까먹었다고 한다. 아고 속 터져.. 그래서 정 빼고 싶다고 본인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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