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 시험받는다, 사랑만이 구원이다.


괴테의 파우스트,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 시험받는다, 사랑만이 구원이다.

파우스트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83년 생애가 담겨있는, 독일 문학의 최고 걸작이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제목인 파우스트는 15~16세기에 실제로 살았던 마법사의 이름입니다. 기독교와 그리스 신화, 전설, 근대 사상을 아우르며 인간이란 존재가 늘 품고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는 고전입니다. 하나님은 왜 악마를 허용하는가? 악은 반드시 나쁘기만 할까? 늘 하느님께 불평만 하는 악마, 메피스토펠리스조차 인간에 대한 연민이 있어요. 세상이라는 참혹한 곳에서 고생하는 인간을 보면, 불쌍해서 괴롭힐 생각이 나지 않을 지경이라 고백합니다. 악마는 천사들을 미워하면서도 보고 싶어하고, 그 아름다움에 황홀해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신뢰합니다. 착한 인간은 암흑한 충동을 받더라도 바른길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고요. 신은 파우스트를 시험하겠다는 악마를 허락합니다. 인간이라는 것은 노력하고 있는 동안은 시험을 받는 법이다. ...


#괴테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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