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다, 초콜릿 공예, 설탕 공예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다, 초콜릿 공예, 설탕 공예

르 꼬르동 블루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상급 제과 후반부는 입이 아닌, 눈이 즐거운 작업입니다. 초콜릿과 설탕을 이용한 공예품을 만들었어요. 첫 시간에 느꼈던 기분이 떠오릅니다. 과연 내가 이 과정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하는 당혹감이었지요. 쿠키 한 번 구워본 적 없는 사람이 느닷없이 이 과정을 시작할 용기가 어디서 났었는지... 우왕좌왕, 정신없었지만 함께 한 동기들이 있어서 무사히 졸업했어요. 뿌듯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잘 얻고 갑니다. 초콜릿 공예 & 기타 당과류 설탕 공예 실습 그리고 시험 [초콜릿 공예] 초콜릿이 깨질까 봐 정말 조마조마합니다. 등에서 식은땀이 나는 듯한 긴장감을 느꼈어요. 꽃잎이 예쁘게 안 나왔지만 떨어지지 않은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설탕공예] 설탕을 168도까지 끓여서 만들어야 합니다.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 돼요. 단 한 방울 튀었을 뿐인데 상상을 초월하는 뜨거움에 비명이 절로 나왔어요. 꽃과 구, 잎사귀 4개를 만들고 앙트르메도 만들어야 합니다.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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