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패러독스(feat. 자유로운 선택은 때로는 불행하다)


선택의 패러독스(feat. 자유로운 선택은 때로는 불행하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유'가 있다. 자유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자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먹고싶은 음식을 선택할 수도, 내일 뭐할지 선택할 수도 있는 것 자체가 우리가 자유롭다는 것의 증거가 된다. 자유로운 것은 행복하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강압 받지 않고 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다. 모든 선택이 항상 행복할까? 당신이 피자를 먹기위해 피자가게에 갔다고 상상해보자. A피자가게의 메뉴는 단 하나 '치즈피자' B피자가게의 메뉴는 세 가지 '치즈피자' '페퍼로니 피자' '불고기 피자' 메뉴의 가지수에 따라 꼭 비례할 수는 없겠지만 메뉴의 가지수로만 어림짐작해보자면 A피자가게에 찾는 손님보다 B피자가게에 찾는 손님이 훨씬 많을 것이다. 이유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가 B피자가게 옆에 500가지 피자를 파는 C피자가게를 오픈한다면 C피자가게는 A, B피자가게 보다 장사가 월등하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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