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내 마음의 주인


양심, 내 마음의 주인

지금 내 마음의 주인은 안녕하신가요? 해석 허형이 몹시 더운 날에 하양을 지나갈 때 갈증이 아주 심했다. 마침 길에 배나무가 있었는데, 여러 사람들이 다투어서 취하여 먹었으나, 그는 홀로 바르게 앉아 있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세상이 어지러워 이 배나무는 주인이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자 허형이 말하기를 "배나무는 주인이 없을지라도 내 마음에 어찌 주인이 없겠는가."라고 하였다. 원문 許衡(허형)이 暑中(서중)에 過河陽(과하양)할새 渴甚(갈심)이러니 道有利(도유리)하여 衆爭取食(중쟁취식)이나 而獨危坐(이독위좌)어늘 或言(혹언) 世亂(세란)하여 此無主(차무주)라 하니 曰梨無主(왈리무주)나 吾心豈無主乎(오심기무주호)아 하더라. 글자풀이 許衡: 원나라 때의 학자 暑; 더위 過: 지나다 河陽:..


원문링크 : 양심, 내 마음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