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나인]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오랜만에 리뷰하고 싶게 만든 드라마. '나인' 이제는 한국에서도 소재와 구성이 탄탄한 드라마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정말 반가운 일이다.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드라마였기에 조금 늦게 접한 나인 입소문만으로 그냥 재밌겠구나 싶었지만 실제로 본 나인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었다. 이진욱란 배우의 진가를 알 수 있게해 준 작품이다. 아직까지 메인스타급이라기보단 최지우의 전연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진욱이란 배우 달달하면서 묵직한 목소리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외모 그리고 감정이입 되게 하는 연기력 뭐 하나 빠질거 없었다. 그런 그가 끌고나가는 '나인'은 명품드라마로 거듭난다. 2일연속 10편분량을 모두 다 봐버릴만큼 흡입력을 지닌 나인 누구나 한번쯤 과거로 돌아가 되돌리고 싶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랑했던 사람을 지키기 위해 행했던 그릇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이 드라마의 주인공 선우 역시 그랬다. '향' 하나를 손에 쥐고 의문의 죽음을 당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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