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비고 건강독서 릴레이 3일,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소르비스! 자 봐요! 이제 날 수 있어요! 아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이 궁금했어요. 어떤 감정이 들었을까? 아니, 정확히는 딸이 책을 읽은 내용 중 가슴에 와 닿았던 내용이 궁금했어요. 저자 루이스 세뿔베다의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고양이가 첫 만남의 갈매기와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요. 원래 고양이는 잡식 동물이라 약속을 어기고 어미를 잃은 새끼들을 모두 잡아 먹을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하네요. 오늘 독서의 촛점은 서로의 손가락을 마주 대듯 공감의 또 다른 방식으로, 딸 아이의 감정선을 따라 책을 읽어 내려가는데 있어요. 고양이 소르바스는 그곳에서 밤하늘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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