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애연가로 살아왔지만,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다면 한다 김캐리입니다. 현재 금연 15일차 진행 중입니다. 사실 금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저는 학창 시절부터 담배를 태웠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릴 적 키가 굉장히 작았던 나는 키 크기 위해 담배를 1년 이상 끊었던 적이 있고 실제 19cm 키가 큰 적이 있습니다.(원래 키 클 운명이었겠지만, 그 당시 지인들은 엄청 놀랬고 아직까지도 그 당시 이야기가 회자될 때가 있다.) 그때 이후로 애연가로 살아왔고 담배를 끊을 생각은 단 하루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다 어느 순간부터 사회적 분위기가 담배 피우는 사람이 설자리가 없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흡연자인 나도 담배 피우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냄새가 점점 역하기 시작하였습니다.(비흡연자의 고통을 느끼게 되는 순간..) 그러하여 작년 09월 11일 연초는 끊고 같이 피우던 전자담배만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01월 26일 전자담배까지 끊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전자담배가 고장이 나게되어 이 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