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에(For my Esme)


포마에(For my Esme)

올해 다섯 살이 된 딸아이가 3월부터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다. 유치원 영어 수업이 있어서 영어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선생님께서 무난한 영어 이름들을 제시해 주었고, 그중에서 Joy를 골라서 "조이 어때?"라고 물어보았다. 그런데 딸아이가 갑자기 에스미(Esme) 를 하겠다고 말했다. 나름 영어권에서 생활해 본 경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딸아이에게 "에스미를 어디서 들어본 거야?"라고 물으니 딱히 대답을 하진 않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명사. 남자 또는 여자 이름"이라고 나왔다. 자기가 좋아하는 이름을 쓰는 게 좋으니 영어 이름을 Esme라고 정했다. 최근에 와이프가 관심 있어 하는 사업을 위해 브랜드 이름을 정했다고 말해주었다. 포마에 어때? For my Esme. 내 브랜드 만들고 싶어서 생각해 봤어. 그 이름을 듣고 난 뒤 계속해서 포마에라는 생각났다. '포마에'라는 이름은 내가 쓰기로했다. 와이프에게는 추후에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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