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에 가서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왔어요


도봉산에 가서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왔어요

아침 7시 20분 기상 집 앞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텀블러에 담아서 출발! 남들에게는 도봉산 등산로겠지만 저에게는 바로 집 앞 산책로입니다. 머리가 복잡할 때 자주 가던 산인데...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산도 못 가고 골프장도 못 가고... 급한 마음에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아서.. 머릿속을 정리하고 나를 뒤돌아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원래 이곳에는 산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안내판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어있네요. 더 슬프네요 ㅠㅠ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새소리가 너무 좋아서 촬영해봤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딱따구리 소리 들어 보신 적 있으세요? 딱딱 딱.. 딱딱.... 한번 들어보세요~ 단풍을 보기 위해서 산에 간 건 아닌데 단풍이 너무 이쁘네요. 단풍도 이쁘고 물도 깨끗하고~ 하늘도 너무 깨끗하고 높고~ 날씨가 너무 좋네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저만의 공간입니다. 미지근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신사임당님의...


#우리집앞산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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