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딸기 키우기 해보려고 다 큰 모종 사 왔어요.

거래처에 방문해서 잠깐 이야기하고 집에 오는 길에 집 앞 꽃 가게 구경 갔습니다. 봄이라서 이쁜 꽃도 많고 초록이도 많고 모종도 많고.....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고추와 딸기 모종.... 고추 모종은 천 원, 딸기는 6천 원..... 집에서 딸기 키우기를 해보고 싶어서 ~~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딸기 모종이 6천 원^^ 마트에서 딸기 한 팩을 사 먹을 수 있는 돈인데....... 경제적으로 분석하면 이걸 사면 안되는데 ㅎㅎ 그냥 마트에서 사 먹으면 편한데.. 이거 사서 집에 가면 와이프님이 한 말씀하시겠지만.... 과감하게 결정했습니다. 올여름에는 거실에서 딸기를 키워 먹어보겠다고~ 비가 와서 모종 상태가 조금 지저분합니다. 이쁜 화분에 옮겨줘야 하는데..... 계획 없이 데리고 와서 집에 있는 토분에 옮겨줬습니다. 옆에서 와이프님 한 말씀하십니다. 모종보다 큰 화분에 옮겨야 하는데 큰 화분이 없는데..^^ 이제 중학생이 된 딸에게 도와 달라고 하니 바쁘다고 해서 설정샷 한 컷 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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