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목사와 김태촌, 조양은


조용기목사와 김태촌, 조양은

조용기 목사의 폭넓은 인맥 가운데 유독 관심을 끄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김태촌씨와 조양은씨다. 조목사와 김태촌씨의 인연은 1980년대 말로 거슬러올라간다. 인천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씨는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 소개로 조용기 목사와 연을 맺었다. 김씨가 1989년 폐암 선고를 받고 형 집행정지로 풀려나자 조목사는 병원으로 찾아가 안수 기도를 여러 번 해주었다. 김태촌씨의 친구이자 서방파 부두목이었던 손하성씨는 “조목사님은 아침 저녁으로 태촌이에게 안수 기도를 해줬고 우리는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돌았다. 우리는 목사님 경호원보다 더 안쪽에서 경호했다. 행사 분위기를 잡는 것도 우리 몫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여러 차례 신앙 간증을 하기도 했다. 김태촌씨는 조목사 집안 일에도 적극 나설 정도로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였다. 1991년 김씨는 조목사의 아들 희준씨 이혼에 개입했다. 당시는 희준씨와 유리코 씨 사이에 혼담이 오가는 시기였다. 희준씨의 첫 번째 부인 나 아무개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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