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5주차. 흘러가는대로

#주간일기 #일상 사귄지 100일날 남자친구에게 선물받았던 똥똥했던 스투키 3쌍, 두쌍은 이미 오래전에 새끼치고 죽은지 오래였고 그나마 꿋꿋이 하나 남았던 마지막 애가 한순간에 말라비틀어져버렸다 정말 한순간에! 급 씁쓸함이 몰려오면서 내 마음상태 같았다 (새끼친 스투키들은 몇개의 화분에 나뉘어 잘 자라고있는 상태) 두 화분에서 잘 자라고 있는 나의 작은 스투키들 #스투키 #스투키분갈이 스투키는 새끼가 올라오면 금방 분갈이를 해줘야한다더라 안그러면 엄마 스투키의 영양분을 야금야금 뺏어간다나? 그말은 정말 사실이었다 100일째 스투키 받은 날로부터 오늘로까지 1647일째 만나면서 꽤 오랜기간 스투키 하나를 키우며 알게되었다 이때는 아직 남아있었을때 똥똥하고 짤막했던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애였는데 물론, 남자친구와 만나고 첫 선물이기도 했고(나에겐 추억이 담겨있는 선물이였다) 아쉽게 떠나보내고 남은 새끼들은 꼭 더 잘 보살펴 보자 다짐했다 우리집 고양이 만쥬 만쥬는 2018년 6월 7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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