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옛길_비 오는 날의 싱그러움


대관령 옛길_비 오는 날의 싱그러움

*찾아간 날: 2021. 05. 15. 토. 비가 내리는 날. *찾아간 길: 대관령 옛길 반정(半程)~대관령 박물관까지 6.5km 정도 걸음. 남부 지방이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많은 비가 예고되여 있어, 고민하다가 대관령 옛길로 방향을 돌렸다. 대관령도 전날까지는 약간만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여 있다가 토요일 당일은 비가 좀 더 오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고속도로 주변에 있는 산들을 보니 아카시(우리나라에서는 아카시아라고 부름)나무 꽃들이 탐스럽게 군락을 이루어 많은 곳에서 피고있는 것이 보인다. 하얀색이 초록나무 속에 있으니 마치 새치머리 처럼 보여 재미가 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와 숲의 상쾌한 초록, 아카시꽃의 흰색이 잘 어울려 눈이 시원해진다. 가로수의 이팝나무 하얀꽃도 풍성하게 피여있다. 대관령 양떼목장과 선자령을 가는 주차장에서 내리는 비를 야속하게 쳐다만 보다가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하였다. 산괴불주머니 유럽나도냉이 위ㅡ참꽃마리 아래ㅡ줄딸기 선자령 방향으로 걸어가는 초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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