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도전 첫번째 탈락


브런치 작가 도전 첫번째 탈락

꾸준하지는 않지만 꽤 오래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했다. 물론 지금 제페토 관련해서 소개하는 블로그가 아닌 나의 일상에 관한 블로그이긴 했다. 친구들과 놀 때 방문했던 맛집이나 인테리어가 이쁜 카페 후기, 특별한 기념일에 다녀온 전시회나 새로운 장소해서 경험한 첫 공간 등 그 당시에는 사진 찍고 글을 쓰는 게 왜 이렇게 쉬웠는지 모르겠다. 20대 중반이 되어서는 기숙사 생활과 없는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동거인과 함께 사는 것이 아닌 정말 나혼자 자취를 시작하게 된 무렵부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내가 집순이라는 것을..! 아무튼 이때부터 블로그에 쓸 글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관심사는 다른 것으로 바꼈다. 두 번째 블로그는 나의 반려견과 짧지만 운영한 사업에 대한 이야기였다. 강아지를 키운 사람이..


원문링크 : 브런치 작가 도전 첫번째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