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시든 꽃 살려내기 (feat. 뜨거운 물 출동!)


[꿀팁] 시든 꽃 살려내기 (feat. 뜨거운 물 출동!)

어제 꽃을 선물 받았는데, 밖에서 오래놀다가 와서 그런지 더운 날씨에 물도 못먹으니 꽃 한송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난 글렀어.. 이만 갈게" 하고 고개를 푹 숙인거에요. 보이시죠? 하나만 고개를 푹...숙이고 있는 저 아이. 맥 없이...푹....ㅋㅋ 쓰레기통으로 보내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꽃을 준 언니가 "얇고 긴 병에 씽크대에서 받을수 있는 가장 뜨거운 물을 받아서 하루 놔두면 다시 살아나!!!" 라고 해서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뜨거운 물 받아서 놔두자 마자 10분만에 꽃대에 수분감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았어요. 반신반의... 진짜 살아날까...? 한시간 뒤, 드라마 보고 왔더니 어? 좀 살아난거 같기도한데?? 자러 들어가기 직전에 보니 어머?!?!?!?!?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있네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와.. 진짜 만개했어요. 꽃대까지 완벽하게 살아났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꽃병에서 따로 고개 숙이던 꽃은 없고 조화롭게 살아나서 어울러졌네요!! 선물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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