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30813_식물 육아 / 혼자만의 시간 갖기


[일상]20230813_식물 육아 / 혼자만의 시간 갖기

8월 초부터 남편님의 회사일이 급격하게 바빠져 주말에도 집에 잘 못 오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덕분에 우리(엄마+아들둘)가 아빠 숙소로 내려가는 상황을 아이들은 아직까지 마냥 좋아하는 것 같긴 하지만 이 불규칙한 상황도 점점 고단해지는 느낌이다. 이번 주말은 토요일 저녁에 다 같이 집으로 돌아와서 일요일에는 다 함께 집에서 쉬기로 했다. 늦잠 못 자는 아빠는 8시에 눈이 떠졌다는데 늦잠 선수 엄마는 아침 11시를 찍고 침대에서 나왔다. ️ 오늘은 식집사 모드로 식물들을 좀 자세히 보살펴주기로. 한 달 전 쯤 다른 야생화들과 들여온 일일초는 제멋대로인 관수주기를 견뎌가며 용케 꽃을 피워내고 있다. 함께 들여왔던 야생화들은 들여온 다음날부터 바로 시들시들 하더니 얼마 못 가 다 시들었다 얼마 못 갈 건 예상했지만 하루 이틀은 너무 했어.... 그에 비하면 일일초는 생명력이 강하다. 잘만 신경써준다면 여러 해 잘 클 것 같은 느낌. 애기애기할 때 우리집에 와서 어언 2년이 넘은 몬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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