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_줄넘기]20230819

오늘은 오랜만에 3,000개 달성 :) 제자리뛰기만 해오다가 요새는 다리 번갈아 들며 뛰기도 조금씩 해보는데 확실히 에너지 소비가 더 큰 동작이라 금방 힘들어진다. 팔뚝살이 더 흔들릴 수 있게 팔은 의식적으로 좀 더 벌리고, 아랫배는 힘을 주어 코어가 흔들리지 않게, 무릎은 살짝 구부려 뛰어 최대한 무리가 덜 가게...이런 생각들을 하며 내 몸에 집중하고 내 몸의 상태를 직접 느낀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숨 쉬기 힘든 복통이 간혹 찾아오면 살짝 걸으며 숨을 고른다. 그러다보면 복통은 어느새 사라지고 정신은 점점 개운해진다. 아직은 한여름이라 밤에 뛰어도 땀이 비오듯 샘솟아 흐른다. 얼른 밤줄넘기하기에 좋은 선선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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