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클로버 보다 세잎클로버가 좋은 이유


네잎클로버 보다 세잎클로버가 좋은 이유

나는 행복에 엄청난 허들을 두지 않는 편이다. 식사하며 큰소리가 나지 않은 채로 마무리되는 것 해야 할 일을 다 끝낸 하루가 되는 것 꿉꿉하지 않은, 선선한 바람을 맞는 것 나만 아는 플레이리스트가 생기는 것 길을 걷다가 예쁜 풍경에 심취하는 것 아주 예쁜 상상에 갇혀 미소 짓는 것 일상 어딘가를 돌아보면서 이런 사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저 살아있는 것에 감사를 느낄 정도라면 이보다 더한 축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게 곧 내가 정의한 행복이자, 성공의 종착점이라고 생각한다. 그토록 바라던 여유와 휴식을, 찰나였지만 맛본 후라 그런 걸까? 요즘은 꽤나 사소로운 것에 감사와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다. 예전이었다면 노력하지도 않았을 모든 것에 말이다. 인간관계든, 사랑이든, 일이든. 조만간 모든 게 다 잘 될 것 같은 기분- 조금만 견디면 술술 풀릴 것 같은 기분. (얼마 전에 자존감 높이자며 찡찡거리던 사람이랑 같은 사람 맞음..) 여전히 자존감은 낮고 아주 빈번하게 무너...


#감성일기 #기록 #네잎클로버 #세잎클로버 #오늘의일기 #위로 #응원 #일기장 #행복

원문링크 : 네잎클로버 보다 세잎클로버가 좋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