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위 열린날 - '뒤늦게 가해자로 포함되어 억울하게 분리조치 받아..'


학폭위 열린날 - '뒤늦게 가해자로 포함되어 억울하게 분리조치 받아..'

학폭위가 열렸다. 나는 뒤늦게 가해자에 포함되어 분리조치를 받았었다. 이제 곧 중간고사가 시작될 텐데, 당분간 학교 수업도 들을 수 없다. 초조해진다. 난 정말 잘못한 것이 없지만 분위기는 내가 집단 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인 것처럼 되어있었다. 담임 선생님뿐 아니라 같은 반 학생들도 나를 보는 눈이 곱지 않았다. 학교에서 나를 가해자로 추가 지목한 사실보다 나와 가까웠던 사람들이 나를 가해자 취급하는 것이 더욱 괴로웠다. *포스팅은 실제 사건을 학생의 시선으로 각색한 것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중학교 때부터 절친이었던 동수(가명) 그리고 도현(가명) 이와 만남도 뜸해졌다. 모두 학원 다니기 바빠 제대로 만날 수도 없지만, 서로 다른 반이 된 뒤로 학교 끝나고 바로 집에 가기 바빠 더욱 얼굴 보기 어려웠다. 동수와 도현이는 중학교 때 단짝이었다. 신기하게 3년 내내 같은 반이 되며 더욱 친해졌다. 고등학교 진학하며 중학교때 단짝이 일진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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