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패닉 - 뿔 (1998)


[하루한곡] 패닉 - 뿔 (1998)

아주 오랜만에 패닉 3집 <Sea Within>을 들었다. 가장 많이 반복적으로 들은 앨범 중 하나이자 어릴 적 내가 정체성을 쌓아올릴 때 어쩌면 가장 큰 영향을 준 대중매체. 조금은 삐딱하고 또 냉소적이지만 그래도 속 깊은 곳에는 희망을 품고 있는 내 모습이 패닉의 음악, 특히 3집과 비슷하달까. 그래서 이 앨범에 대한 애착이 아주 크다. 인트로 ‘Panicillin Shock’부터 마지막 트랙 ‘미안해’까지 아직까지도 가사를 술술 외울 정도로 모든 곡을 좋아하지만, 마음속 1번은 항상 ‘뿔’이었고 또 지금도 그렇다. 헌데 막상 ‘뿔’을 쓰려니 다른 곡들이 너무 눈에 밟혀서 고민되는 거다. 마지막까지 고민의 대상에 올랐던 곡들은 ‘Panicillin Shock’, ‘태엽장치 돌고래’ 그리고 ‘단도직입’. 하지만 나머지 곡들은 3집 외에도 2000년에 발매된 패닉 베스트앨범 <Best Of Panic>에 수록되었기에 비교적 덜 알려진 숨겨진 명곡 ‘뿔’을 소개하기로 결정. ‘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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