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정우성인가?


왜 지금 정우성인가?

최근 <씨네21>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별책부록으로 <청춘의 초상, 정우성>을 발간했다. 표지부터 별책부록, 엽서에다 '정우성과 김성수·양우석·임필성 감독, 한재덕 대표 대담' 특집기사까지 온통 정우성으로 가득한 <씨네21> 1151호의 구성은 나 같은 정우성빠에게는 축복과도 같다. 청춘의 아이콘. 연예인들의 연예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스스로가 얼굴 천재라고 말할 수 있는, 말하고도 욕 안 먹는 배우. 정우성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데뷔할 때부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톱스타였고, 늘 주인공이었던 그에 대한 헌사는 언제나 이상할 것이 없지만 그래도 궁금증이 생긴다. 왜 하필 그리고 지금 정우성인가? <비트>의 이민, <태양은 없다>의 도철,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최철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박도원, <더 킹>의 한강식처럼 그 시절의 정우성 말고는 할 수 없는 역할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정우성의 특별함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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