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주간기록 4주차】고등학생만큼의 열정이 왜 대학생에게는 없는 걸까 | 어쩌다보니 에세이가 되어버린 나의 주간일기 챌린지


【11, 주간기록 4주차】고등학생만큼의 열정이 왜 대학생에게는 없는 걸까 | 어쩌다보니 에세이가 되어버린 나의 주간일기 챌린지

"엄마, 주간일기 챌린지라는 게 있어. 이게 일주일에 한 번씩 블로그에 공개로 글을 올리는 거야. 한 달마다 네이버포인트 추첨도 한다 그러고, 반 년 쓰면 상품도 준대. 이거 꾸준히 쓰면 좋을 거 같아." 늘 사람은 글 쓰는 것도 배우고 해야한다고 말하는 엄마에게, 내 몫의 주간일기 1주차를 완성해두고 슬쩍 언급해보았다. 나의 숨은 의도는 엄마에 의해 정확히 파악되었다. 엄마는 곧바로 매주 글을 쓴다는 건 연습도 되고 습관도 들고 참 좋은 일이라며 나에게 블로그 글을 어떻게 쓰면 되는 지 가르쳐달라고 했다. 블로그에 글을 쓸 준비를 다 마치고, 첫 글을 쓴 후 엄마가 말했다. "'상품을 위해서'라고 하기 보다도, 매주 글을 쓰는 것을 반년이나 해내는 데에다 의미를 두면 참 좋겠다." 정말이지 내가 원하는 반응이었다. 그 시작으로부터 벌써 3주 가량이 지났다. 반사적으로 월요일에 쓰자 생각을 하다보니, 가끔은 미리 해두면 안 될 것만 같은 마음이 들곤 하지만, 나는 '한국인의 삼세번'...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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