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 도쿄일상】 계절학기 2탄 | 실무수업 | 치요다 캠퍼스 | 진로 고민 | 최성운의 사고실험 | GU 바지 밑단 수선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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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깃꼬깃 한 것이 내 마음 같기도 한 화요일... 대학 들어와 이렇다할 통학을 해본 적 없는 나 (당연함. 본캠에서 살고 있음. 대학이 진짜 작음.) 근데 편도 한시간 반 걸리는 캠퍼스에 갑자기 9시까지 오라니요 이건 착취다!! 체력 착취!! 그러나 드디어 가상현실이 아니라 실존하는 법대생들 만날 생각에 긴장 만땅이기도 함 지금 실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로스쿨 동기가 된다 이 사람들도 똑같은 고민을 할까 과연 이런 똑똑이들과 묶일만한가 그러다가 문득 여유롭게 숨을 고르며 학교를 다닌 적은 있었나 싶다 대학에서는 늘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게 달려서 겨우 결승선 정도 가는 사람 같이 사는 기분이다 나름 잘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라치면 망상 우물일 뿐이라며 개구리 주제에 그나마의 안식처를 악을 쓰며 부순다 물론, 객관적으로도 안주할 시간이 없는 건 맞아 내게 없는 걸 당연하다시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동료들이다 괜히 옛날 코리빙하우스 시절 지인이 생각난다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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