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도쿄일상】 새 집 입주청소 | 김치찜 | 제미 선고


【215, 도쿄일상】 새 집 입주청소 | 김치찜 | 제미 선고

0328 목 폭풍같은 일감들이 지나가고 드디어 좀 조용해진 하루 원서 쓸 거 있는데 쓰기 싫어서(...) 뭐 하기 싫을 때는 청소가 최고 아니겠음? 청소비를 무려 3만엔이나 징수하면서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방... 분명 어디선가 적폐가 일어나고 있다... 작업하신 분들 발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어디가 청소가 된 건가요... 아무튼 미리 이런 상황들은 다 예상했기 때문에 물티슈를 종류별로 챙겨들고 새 집으로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가구 옮겨가며 박박 닦았다 중간 쯤... 되어서는... 내가 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나 싶어 좀 아찔해짐 중간부터 옆 동에서 언니가 달려와줘서 어찌저찌 잘 옮기고 난 뒤에 라면 끓여먹음 반반 나베 이러라고 있는 거구나 그런 거 치곤 소바까지 야무지게 먹긴 했는데 먹고 난 뒤에는 사무실에서 무선 청소기 빌려다가 한 번 더 청소하고 큰 짐들 위주로 좀 옮겼다 바로 쓰지도 않을 건데 부피가 큰 짐들이 이렇게 많았단 말인가 충격과 공포 그 자체 비상계단의 존재를 발...


#기숙사 #조교 #일상 #일본 #이사 #유학 #원서 #도쿄 #대학 #김치찜 #청소

원문링크 : 【215, 도쿄일상】 새 집 입주청소 | 김치찜 | 제미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