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이불개기 작은 성취감 만들기

아침에 일어나보면 난장판이 되어 있는 안방. 셋이서 나란히 함께 자다 보면 어느새 아들내미는 사방팔방 투어를 하며 휘집어 놓는데요. 기저귀와 졸업은 하고 (여름 전에 떼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팬티를 입고 자지만 밤에 이불을 흥건하게 적시는 건 아직 졸업을 못한 지라 방수매트를 깔고 자고 있답니다. 이번 100인의 아빠단 주간 미션은 아이랑 작은 성취감 만들어보기 미션이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화장실 갔다가 물 마시는? ㅋ 우리 아이는 밖에~ 밖에~를 외쳐 뛰어나가면 우유~ 아니면 TV틀어줘~ 인데 이불을 갬으로써 작은 성취감을 가져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준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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